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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언제 치러야 하나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SAT 시험은 언제 보는게 좋은가?     ▶답= 아이비리그 5개 대학을 비롯한 일부 명문대가 입시과정에서 SAT 또는 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다시 시행하면서 표준시험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명문대 입학이 목표인 학생의 대부분은 이들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SAT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가장 좋은 타이밍에 시험을 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일부 학생은 특정 달에 실시되는 시험이 다른 달보다 더 쉽다고 말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학생 입장에서 가장 좋은 전략은 9학년 때 PSAT 8/9를 본 후 10학년 때 PSAT10을 치르는 것이다. 두 가지 시험을 통해 표준시험에 익숙해질 수 있다. 그런 다음 11학년 직전 여름방학 때 SAT 연습시험을 치러 스코어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 점검한다. 연습시험은 집에서 봐도 좋고,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 치러도 무방하다.   11학년 가을학기에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에 도전하기 위한 PSAT/NMSQT를 치른다. 이후 11학년 봄학기에 첫 SAT시험에 도전한다. 만약 첫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12학년 직전 여름방학 때 두 번째 시험을 보거나 12학년 가을학기에 두 번째 시험을 치른다.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따르면 SAT를 두 번 치른 학생 중 대부분은 두 번째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     만약 두 번째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면 세 번째 시험을 보는 옵션이 있다. 12학년 가을학기에 최소 한 대학에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 원서 마감일 전에 스코어를 받을 수 있도록 시험날짜를 잘 선택해야 한다.     SAT는 학년에 상관없이 시험을 볼 수 있지만 너무 일찍 치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시험이 커버하는 콘텐츠를 배우기 전에 시험을 보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시험을 여러 번 본다고 점수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많은 대학들은 과목 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골라서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만 어떤 대학은 모든 점수를 보내라고 요구한다. 지원하는 대학의 표준시험 정책을 꼭 확인해야 한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대학입시 sat 연습시험 sat 시험 표준시험 정책

2024-08-13

갈수록 힘 받는 SAT와 ACT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하버드대와 칼텍도 지원자를 대상으로 표준시험 점수를 다시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했는데.     ▶답= 공교롭게도 두 대학은 같은 날(지난 4월 11일) SAT, ACT 등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2025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다시 의무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런데 하버드대의 표준시험 정책은 조금 복잡하다. 대부분 한인 학생들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대학 측은 만약 개인적인 사정으로 SAT 또는 ACT 시험을 보기가 불가능한 경우 SAT*ACT 대신 AP, IB Actual or Predicted Scores, GCSE/A-Level Actual or Predicted Scores, National Leaving Exams Results of Predictions 등의 시험으로 대체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하버드대와 칼텍 역시 앞서 표준시험 의무화 정책을 재도입한 다른 명문대들과 같은 입장을 보였다. 수년에 걸친 연구조사 결과 SAT, ACT가 학생이 대학에서 학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지 여부를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하는 도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하면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지원자 중 상당수가 최고 수준의 스코어를 얻지 못했다는 이유로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하버드대와 칼텍이 합류하면서 지난 몇 년 간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 명문 사립대는 모두 7개로 늘어났다. 하버드대, 칼텍, MIT, 예일대, 브라운대, 다트머스대, 조지 타운대 등이 표준시험 의무화 동맹을 맺었다.     이중 예일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SAT, ACT, AP, IB 시험 중 하나를 골라서 낼 수 있는 옵션을 준다. 대학은 이를 ‘테스트 플렉시블’(test-flexible) 이라고 부른다. 원칙적으로 AP나 IB를 택할 경우 한 과목 시험만 보고 점수를 제출하면 조건을 충족시키는 셈이다.   주요 명문대들이 잇따라 표준시험 점수 제출 의무화 정책을 재도입하는 것과 관련,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타 인종보다 강한 분야가 바로 학교 성적과 시험 점수이기 때문이다. 잘 알다시피 학교마다 제공하는 클래스가 다르고 교사들이 가르치는 수준도 제각각이다. 또한 종종 지적받는 것처럼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성적 인플레이션이 만연해 있어 ‘올 A’가 다 똑같은 올 A라고 보기도 어렵다. 반면 표준시험은 학교 불문, 인종 불문하고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라 객관적인 학력 평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표준시험 의무화 표준시험 점수 표준시험 정책

2024-04-16

‘오락가락’ 명문대 표준시험 정책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최근 정신없을 정도로 명문대 표준시험 옵셔널(test-optional) 정책 관련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학생 및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답= 코넬대는 고민 끝에 SAT*ACT 점수 제출을 최소 2025년 가을학기 입시까지는 옵셔널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런가 하면 밴더빌트 대는 2025년, 2026년, 2027년 가을학기 입시까지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3년 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자체 연구조사를 실시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영구화할지, 다시 표준시험을 의무화할지 결정하겠다는 것이 대학 측 복안이다.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예일대의 발표다. 예일대는 2025년 가을학기 입시부터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지원자들에게 SAT, ACT, AP, IB  4개 시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점수를 제출하도록 하는 ‘테스트 플렉시블’(test-flexible) 정책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은 테스트 플렉시블 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접하게 됐다. 예일대도 자체 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테스트 옵셔널 정책이 사회*경제적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 인해 특정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반면 미시간대는 2025년 입시 이후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계속 유지하되 학생들이 원할 경우 SAT 또는 ACT 시험 점수 중 하나를 AP 제출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행해오던 테스트 플렉시블 정책은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AP, IB, 또는 PSAT 점수는 받지 않는다.     이제 미국의 명문대들이 MIT, 예일, 다트머스, 조지타운 등으로 대표되는 ‘표준시험 의무화’파, UC처럼 입학 사정 과정에서 시험 점수를 아예 보지 않는 ‘테스트 블라인드’파, 학생이 원할 경우에만 시험 점수를 내는 ‘테스트 옵셔널’파 등 3개 그룹으로 갈리는 모습이다. 브라운대 등 몇몇 명문대들도 현재 시행 중인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폐기할지 여부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다가오는 2025년 가을학기 입시를 치를 현 하이 스쿨 주니어들은 관심이 가는 대학의 표준시험 정책을 꼭 확인하고 입시전략에 반영해야 한다.     테스트 의무화 또는 블라인드 스쿨이라면 초이스가 없지만 테스트 옵셔널 대학에 지원한다면 가능하면 해당 시험을 치르고 경쟁력 있는 스코어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또한 입시 관련 최신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시기인 만큼 정보를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표준시험 표준시험 정책 명문대 표준시험 표준시험 점수

20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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